전남 강진군, 26일까지 청년인턴사업 기업 모집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6-01-12 16:58:06
[강진=정찬남 기자]전남 강진군은 청년취업자의 장기근무 및 지역 안착을 유도하기 위해 전남형 청년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제조업 비중을 늘리고 청년들이 기업에 근무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을 강화해 청년들의 장기근무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농·임·어업 중심의 취업구조를 갖고 있는 전남의 특성상 청년들의 지역이탈현상은 심각해 실제로 2014년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생 1만2962명 중 도내 취업인원은 6188명으로 약 50% 이상의 역외유출 현상이 발생했다.
이런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 전남의 각 시·군은 청년을 인턴 또는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취업 장려금과 고용 유지금을, 3년차 이상 근무한 청년에게는 장기 근속금을 지급해 3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인턴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11~26일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 홈페이지(job.jeonnam.go.kr)에, 정규직 전환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군청 지역개발과(061-061-430-3356)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청년인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 일자리 종합센터와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6년 전라남도 청년인턴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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