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란 릭맨, '명복을 빕니다'...암 투병 중 69세 나이로 결국 사망

서문영

  | 2016-01-15 04:31:19

▲ 알란 릭맨/각 영화 배급사 제공 영국 배우 알란 릭맨의 사망 소식이 국내외 영화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영국매체들은 현지시각 기준 14일, 알란 릭맨이 암 투병 중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의 나이 69세로 그가 출연한 2016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가제)’에도 개봉준비 중에 있어 갑작스런 소식에 팬들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1988년도 영화 '다이하드' 에서 한스 그루버로 치명적인 악연을 연기하며 데뷔해 특유의 보이스로 폭넓은 연기력을 선사하며 스크린을 장악한 바,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네이프 교수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영화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특히 가요계의 거성 데이빗 보위의 사망의 안타까움이 채 가시지 않고 들려온 소식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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