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대기업 유치 효과에 들썩이는 송도, 부동산 시장 호황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1-21 23:58:06
임직원 인구 유입 사례 증가, 부동산 시장 거래도 활성화
외국인 거주 사례도 늘어, 외국인 주택단지 분양 마감 임박
[시민일보=김다인 기자]글로벌 국제도시 송도가 대기업 유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들이 송도국제도시에 잇따라 둥지를 틀면서 인구 유입 효과를 톡톡히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초 기준 IFEZ 도시 중 송도 지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비중은 58%로 영종(30%), 청라(12%)보다 높았다. 계약건수로는 입주기업이 58%로 가장 많았다. 현재 송도에는 외국 투자기업 57개,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 모두 8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13개 국제기구도 둥지를 틀었다.
특히 최근 리탈, 올림푸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전망 또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경기에 커다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E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 국제기구들이 송도에 자리잡으면서 임직원들과 연구원들 역시 송도국제도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이미 송도국제도시 내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는 없어서 팔리지 못 할 정도로 희소 가치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자체의 인프라에 반해 이주를 결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에서 송도로, 수도권 지역에서 송도로 출퇴근을 하던 일부 기업 직원들이 송도국제도시 인프라에 반해 이주를 결정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소재 A사의 한 관계자는 "해외 출장이 잦은 직원들은 인천공항과 가깝다는 송도의 지리적 위치 덕분에 쉽게 이주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며 "특히 일부 직원들은 자녀 교육을 감안하여 송도 내 글로벌 캠퍼스, 포스코 자사고 등에 입학시키기 위해 이주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신 풍속도는 외국인들에게도 마찬가지.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가 늘면서 외국인 임직원, 외국인 연구원, 외국인 교직원도 상당 수 늘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차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도시 설계에 반해 거주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고 알려진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 사례를 볼 때 외국인들의 송도 거주 선호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난 해 분양 공고를 개시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실제로 분양 공고를 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며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하는 등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시행사 측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현재 분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며 "분양 계약자 대부분이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인 만큼 송도 내 외국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주도 아래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등으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SAT는 오는 1월 말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도금 대출은 5.25% 고정 금리, 이자 후불제 방식이 적용된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 +1-213-294-5542 (미국 LA 현지 사무실)
외국인 거주 사례도 늘어, 외국인 주택단지 분양 마감 임박
올해 초 기준 IFEZ 도시 중 송도 지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 비중은 58%로 영종(30%), 청라(12%)보다 높았다. 계약건수로는 입주기업이 58%로 가장 많았다. 현재 송도에는 외국 투자기업 57개,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건설 등 모두 8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WB) 한국사무소 등 13개 국제기구도 둥지를 틀었다.
특히 최근 리탈, 올림푸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송도국제도시 유치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전망 또한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인구 유입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경기에 커다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E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대기업, 국제기구들이 송도에 자리잡으면서 임직원들과 연구원들 역시 송도국제도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했다."라며 "이미 송도국제도시 내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는 없어서 팔리지 못 할 정도로 희소 가치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자체의 인프라에 반해 이주를 결정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서울에서 송도로, 수도권 지역에서 송도로 출퇴근을 하던 일부 기업 직원들이 송도국제도시 인프라에 반해 이주를 결정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송도국제도시 소재 A사의 한 관계자는 "해외 출장이 잦은 직원들은 인천공항과 가깝다는 송도의 지리적 위치 덕분에 쉽게 이주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며 "특히 일부 직원들은 자녀 교육을 감안하여 송도 내 글로벌 캠퍼스, 포스코 자사고 등에 입학시키기 위해 이주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신 풍속도는 외국인들에게도 마찬가지.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 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가 늘면서 외국인 임직원, 외국인 연구원, 외국인 교직원도 상당 수 늘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 차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도시 설계에 반해 거주 선호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분양 마감이 임박했다고 알려진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 사례를 볼 때 외국인들의 송도 거주 선호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지난 해 분양 공고를 개시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로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실제로 분양 공고를 낸 지 얼마 되지 않아 물량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며 분양 마감 시기가 임박하는 등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시행사 측인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 관계자는 "현재 분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을 실시하고 있다"며 "분양 계약자 대부분이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임직원들인 만큼 송도 내 외국인 정주 여건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주도 아래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등으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SAT는 오는 1월 말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중도금 대출 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중도금 대출은 5.25% 고정 금리, 이자 후불제 방식이 적용된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 +1-213-294-5542 (미국 LA 현지 사무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