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직원들에게 혹한기 보양식 제공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01-26 12:14:11

[시민일보=고수현 기자]현대중공업이 매서운 겨울 한파를 이기기 위해 직원들에게 혹한기 보양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11일까지 3주간 사내 식당에서 매일 점심에 전 직원에게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나주곰탕, 쇠고기보양탕, 삼겹살김치찌개 등 따뜻한 국물류와 함께 제주흑돼지고추장볶음, 한방돼지갈비찜, 오리불고기 등 영양가가 높아 체력 보충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육류 요리 위주로 식단이 구성된다.

현대중공업이 이처럼 겨울철에도 보양식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대형 철구조물을 다루는 조선업의 특성상 옥외에서 이뤄지는 작업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처럼 영하 10℃ 가까운 한파가 기승을 부릴 때는 옥외에서 작업하는 직원들은 열량 소모가 크고, 체력도 떨어지기 쉬워 영양가 높은 음식을 통한 기력 보충이 필수적이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2017년부터는 1월 한 달 동안 혹한기 보양식을 제공할 계획이며, 매년 7~8월에도 혹서기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여름철뿐 아니라 겨울에도 보양식을 제공하는 기업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이 직원들이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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