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전원책, "아내 빚 갚고 있는 김구라 안타까워"
서문영
| 2016-01-29 13:49:36
김구라는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해 유시민, 전원책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세입자 펀드에 대해 "좋은 정책이다. 이 사안이 아니라 몇몇 정책들 중 성실한 산 사람들을 실망케 하는 정책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 초에 빚 탕감해주는 것도 성실하게 원금 갚고 이자 갚고 살아 온 사람들은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나"라고 말하며 김구라 쪽을 가리키며 "나는 열심히 갚아나가는데 옆에서 술 마시고 놀던 사람은 탕감을 받았다 치자"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원책은 굴하지 않고 "그렇게 되면 김구라는 빚을 탕감을 받는다"라고 비유를 했다. 이에 김구라가"저는 열심히 아내의 빚을 갚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자 전원책은 "일심동체였으니까… 김구라 씨를 늘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MB 측근 계좌추적한 검찰의 속내'라는 주제를 놓고 대화를 나누다가 "나도 검찰의 계좌추적을 당한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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