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자이’ 수요자 마음 잡은 차별화 마케팅 눈길
홍하현
kk119119@siminilbo.co.kr | 2016-02-01 18:58:04
[시민일보=홍하현 기자] 아파트 분양 마케팅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매년 수십만 가구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요자들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분양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 아파트 분양 마케팅이라 하면,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에서 장점만 열거된 홍보자료와 판촉물을 나눠주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 중심으로 바뀌면서 직접 체험을 통해 단지를 장∙단점을 파악하고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분양 마케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많은 강남권 분양 시장에서도 '신뢰∙안심'이란 키워드로 차별화를 꾀한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는 뛰어난 입지 환경을 부각하기 위해, 수요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걸어볼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수요자들에게 신뢰감을 쌓았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분양 시, 고객들에게 입지 장점만 부각한 지도 이미지를 보여주며 홍보하는 마케팅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자신들의 단점은 숨긴 채 홍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신반포자이'는 수요자들이 직접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만큼 입지에 자신이 있다는 말이겠지만,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었던 좋은 전략인 것 같다"고 전했다.
고객이 아파트 구매를 위해 중도금 대출을 받을 경우, 중도금 1회 차 금리를 기준으로 1회 차 이후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GS건설이 부담하는 '대출금리 안심보장제'를 제공한다. 만약 금리가 인하될 경우, 낮아진 대출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대한 수요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대출금리 안심보장제'를 마련하게 됐다. 변동금리의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은 해소하면서, 금리 인하 시에는 수요자의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고객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얻은 '신반포자이'는 2월1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 1644-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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