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척사광 한예리, 외모 관련 솔직 발언 "내 얼굴, 예쁘다 생각해본 적 없어"

서문영

  | 2016-02-03 09:58:06

한예리의 자신의 외모에 관련된 솔직한 발언이 화제다.

한예리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얼굴은 전형적인 미인형과는 거리가 멀다. 연기하기 전에는 단 한 번도 내 얼굴이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 키도 작아서 무용학과에서 예쁜 외모가 아니었어요. 그런데 영화를 찍을 때는 주변에서 '예쁘다'고 칭찬해주시는 거예요. 그때 '왜 나한테 예쁘다고 하지?'라고 의문이 들었어요"라고 밝혔다.

또 "저한테 뭘 바라는 줄 알았다. 미의 기준이 다양하고 예쁘지 않더라도 매력적인 사람이 있다는 걸 영화를 통해 깨달았어요. 절 사랑하게 됐고 이젠 얼굴에 대한 만족도가 꽤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한예리는 "너무 예쁘지 않은 내 얼굴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배우에겐 강점"이라며 "매 순간 아름다운 얼굴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한예리가 출연 중인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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