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 9회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예측할 수 없는 정설커플의 로맨스'
서문영
| 2016-02-04 23:58:04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고선희,전영신,연출 이윤정)이 지난 2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에서 6.9%를 기록하며 9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10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엇갈린 관계가 계속돼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과거 오영곤(지윤호 분)의 문자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난 뒤 서로 생각해 볼 시간을 갖기로 한 유정과 홍설커플은 지난 방송에서도 어긋난 감정을 풀지 못했다.
이로 인해 유정은,오영곤, 손민수(윤지원 분) 등 설을 괴롭게 하는 인물들 사이에서 그만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시작했다.
먼저 유정은 은택(남주혁 분)을 통해 설이 모으고 있는 오영곤의 스토킹 증거들을 모으며 조심스럽게 설을 위한 방법을 찾아냈다.
민수가 설의 동생인 준(김희찬 분)을 남자친구라고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정은 일부러 준을 학교로 초대해 수많은 동기들 사이에서 민수의 거짓말이 들통 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은 유정에게 마음을 열지 못했고 “나도 노력하고 있어. 네가 왜 답답해하는지. 다가오지 못하는지”라던 유정의 대사는 애잔함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유정이 약봉지를 전하며 설의 머리를 매만지던 장면은 10회 순간 최고시청률 7.3%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정이랑 설이 다 이해가 가서 더 슬픔.. 빨리 화해해라!”, “정설커플 이렇게 애잔해도 되는 거야? 어서 달달해졌으면 좋겠어요”, “또 치인트가 끝났어.. 다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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