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땀흘려 생산한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눈길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02-05 23:58:04

삼산동도매시장등서 캠페인·상인연합회장과 간담회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부평구의회가 박종혁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2일 오전 10시 민속 최대명절 설을 맞아 삼산동 농산물도매시장과 부평깡시장을 찾아 ‘재래시장 이용과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설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추석명절 이후 두 번째로써 재래시장 방문 뿐만 아니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전국 각 지역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하고 출하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까지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삼산동농산물도매시장은 2001년 5월 개장해 하루 1500여톤의 채소와 과일의 경매가 진행되거나 빠른 시간내 소매상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등 인천의 부평, 계양지역과 부천지역을 아우르는 도소매시장이다.

이날 도매시장의 상인연합회장과 간담회 후 최근 낙후된 삼산농산물시장의 시장현대화 사업에 구의회가 나서줄 것을 건의하며 농산물 구매와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사를 나눴다.

또한 전통시장인 부평깡시장을 시작으로 부평종합시장과 진흥시장 일대를 둘러보며 각자 준비한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를 이용해 차례용품을 구매하는 등 시장상인에게 덕담을 나누며 인사했다.

박종혁 의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에 부평구의회가 솔선수범하여 재래시장 이용과 우리 농산물 애용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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