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기초생활수급자에 사랑의 PC 연중 보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02-12 23:58:04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동작구(이창우 구청장)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에게 사랑의 PC를 연중 보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에 중고컴퓨터 60여대를 보급하고 있으며, 사랑의 PC 전담요원을 배치해 가정이나 시설을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해주고 고장신고에 따른 애프터서비스(AS)도 2년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부서 전산장비 중 내구연한이 경과된 중고컴퓨터를 정보화 소외계층에 무상지원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동주민센터 및 홍보전산과(02-820-2860)로 전화 문의 또는 구청 홈페이지 ‘IT 희망나눔세상’ 메뉴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가 2008년부터 사랑의 PC 나눔사업을 펼쳐 지난해까지 878대를 보급했으며, 1년에 한 번 보급하던 방식에서 2012년부터는 연중 신청서를 접수받아 매월 대상자를 선정, 보급해 주민들의 정보이용 활용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각 부서 전산장비 중 내구연한이 경과돼 불용 예정인 중고컴퓨터를 정보 소외계층에 무상지원함으로써 불용자원을 재활용하고 구민의 정보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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