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용 활성화 개정안등… 주민 건강증진 기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는 최근 열린 제1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3건의 조례·규칙 개정안이 모두 원안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새해에도 행정환경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 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한 분주한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발의로 심의 가결돼 앞으로 시행될 조례·규칙안은 총 3건으로 ▲강북구의회에서의 증인 등 비용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심, 장동우, 김영준, 한동진, 김명숙, 구본승, 유인애, 이정식 의원 공동발의) ▲강북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문수 의원) ▲강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구본승 의원) 등이다.

'강북구의회에서의 증인 등 비용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강북구의회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해당 조례에서 인용하고 있는 '증인 등 비용 지급기준에 관한 규정' 내용을 개정 조례에 맞게 수정하고 법제처의 '알기 쉬운 법령 정비기준'에 맞춰 어문 규정을 정비했다.

'강북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맞게 관련조항을 정비하고, 자전거 주차요금에 관한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자전거 주차장 사용료 감면 규정 신설 등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을 통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건강 증진, 교통, 환경, 안전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구의회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지방의정 발전을 위한 연구단체 구성에 있어 구성인원 확대를 통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원 연구단체 구성인원을 '3명 내외'에서 '2명 이상 10인 이하'로 개정해 보다 많은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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