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스폰서 제안 금액 실제로는? "女연예인 스폰 최대 7억 호가"

서문영

  | 2016-02-14 06:45:55

▲ (사진=지수 sns)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지난달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것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뤄진 가운데 스폰서의 세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따르면 브로커는 '연예인과 스폰서 계약 금액은 어떻게 정해지냐'는 질문에 "포털사이트에 프로필이 나오면 300만원부터 시작한다. 7억이다. (기간은) 보통 6개월에서 1년"이라고 답했다.

이어 해당 브로커는 스폰서 계약서와 관련해"지난해 연예인 성매매 사건이 한 번 이슈가 된 후 혹시 모르니까 보호 차원에서 저희끼리 만들었다. 예를 들어서 광고주 입장에서는 스폰서가 아닌 광고를 계약하려 했던 것이고, 만약에 혹시라도 걸리거나 소문이 나거나 했을 때 빠져 나갈 길을 만들어 놓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3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최근 SNS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밝힌 타히티 지수에 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소속사 이사 이세정 씨는 지수의 상태를 묻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지금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메시지가 수차례 지속적으로 왔다"며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제의를 해왔고 지수도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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