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과거에는 피부미인은 물론 동안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던 주부 송지은(가명/34,여)씨는 최근에는 탄력을 잃고 처진 피부와 깊어지는 주름들이 신경이 쓰여 고민이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깨끗한 피부와 갸름하고 날렵했던 얼굴라인으로 동안에 자신 있던 송 씨였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기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은 후 V라인리프팅 시술을 고려하고 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점점 처지는 볼 살은 V라인을 가리게 된다. 화장품이나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를 관리해보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대부분 일시적인데다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는 경우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놀라운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는 주름성형인 V라인리프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V라인리프팅은 늘어진 피부를 완전히 박리해 팽팽하게 당겨준 후, 늘어진 피부 속 근육을 제거해 근본적인 노화의 원인을 잡을 수 있는 주름수술이다. 이러한 얼굴리프팅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최소절개로 진행되어 신경이나 혈관, 주요 조직 등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얼굴리프팅은 수술시간이 짧아 회복이 빠르며, 일반 보톡스와 필러에서 얻기 힘든 주름개선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주름수술은 피부상태나 나이에 따라 수술법이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주름의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주름성형을 받기 위해서 병원을 고를 때에는 광고성 후기나 저렴한 수술비용, 이벤트 등에 현혹되지 않고, 반드시 주름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V라인리프팅은 얼굴에 시행되는 시술로 안면신경의 손상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충분한 해부학적 지식과 근막박리의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수술 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주름수술이 문제없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얼굴리프팅 후에는 빠른 회복과 수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관리도 꼼꼼하게 받아야 한다.

또한 모든 수술에는 만일의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위험 상황에 대비한 응급의료장비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인지,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여 1:1안심모니터링을 실시하는지 등의 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주름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성형외과 강병수 원장은 “개인마다 피부 처짐 정도와 주름 상태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주름성형 결과를 원한다면, 정확한 진단능력과 수술 실력을 갖춘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통해 현재 본인의 나이와 피부 상태에 맞춘 안전한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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