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일시적 쇼크로 입원…도지원이 앓고 있는 '일과성 허혈성 증상'이란?

서문영

  | 2016-02-16 09:58:03

도지원이 일과성 허혈성 증상으로 인한 일시적 쇼크로 입원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도지원이 앓고 있는 '일과성 허혈성'의 증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과성 허혈성 증상이란 뇌로 가는 혈액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뇌졸중 증상이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뇌 혈류의 감소로 인해서 국소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뇌혈관의 어느 분지가 이상이 있는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감각이 둔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사물이 둘로 보이거나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심한 두통이 생기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특히 일과성 뇌허혈 발작은 주로 일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증가하게 되며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이나 비만, 고지혈증, 흡연, 과음, 운동부족, 수면 무호흡증, 경동맥 협착 등이 있으면 평소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일과성 허혈 발작이 발생한 후 10~20%의 환자에서 90일 이내에 뇌경색이 발생하며 이 중 50%가 48시간 이내에 일어나므로 증상이 회복되었다 하더라도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도지원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입원 후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MBC '내 딸 금사월' 촬영장 복귀는 다음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미리 촬영해 둔 분량이 있어 방송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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