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상돈 예비후보, 강동을 4.13 총선 출마선언문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6-02-26 23:58:03
지금 이 순간도 눈을 돌려 정치권을 보면 갈등과 혼란의 도가니입니다. 노동법안을 두고 정부와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고, 여야, 야야 갈등에다 북한 핵실험을 사이에 두고 남북 갈등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정치라는게 국민들이 얼마나 고달프게 살아가는지 아픔을 보살피고 어루만지고, 치유해 주는 것이건만, 이 땅 정치하는 자들은 "왜 정치를 하는 지" 이유를 알지도 못하는 이들 뿐 인듯 합니다.
제가 출마를 결심한 건, 제게 남은 생의 마지막 열정을 더 이상 비판만 하는데 소진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직접 정치를, 세상을 바꾸지 않으면 그렇게 하지 못하면, 정치와 인간에 대한 저의 뜨거운 심장이 식어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이 너무 컸기 때문입니다.
정치라는 게 개인의 정치적 의지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니, 하늘의 소명이 있다면 저는 그 길을 가겠습니다. 제게 남은 마지막 일이 그 일이라면, 그래서 정치가 아니면 삶의 희망을 꿈꿀수 없는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되찾아 줄 수 있다면 뼈가 부서지도록 그 일을 하려 합니다.
정치를 잘할 수 있을 지는 자신할 수 없지만, 스스로 돌아보아 부끄럽지 않은 정치를 하겠다는 건 분명히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갈상돈 후보 약력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대학원 졸업(정치학박사)
(전)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장
(전)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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