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화누리카드'로 공연부터 여행까지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16-02-22 16:28:03

내달 2일부터 발급

[고양=이기홍 기자]경기 고양시는 오는 3월2일~11월30일 각 동주민센터에서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공연·영화·서점 등 문화활동 및 여행·스포츠 관람 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는 5만원권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문화 접근성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2011년 ‘문화바우처’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7개 시·도 지자체가 함께하는 문화복지 증진 사업이다.

올해 예산 범위내 신청자 전원발급으로 진행되며 수혜대상자 개인별 연간 5만원의 카드발급을 통해 수혜의 범위를 넓히고자 했다.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기존 카드를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시에는 본인인증수단(핸드폰·공인인증서)이 필요하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자는 문화누리카드와 중복수혜가 불가하며 백화점내 서점·마트·온라인 전자상거래(옥션·G마켓·쿠팡 등)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공연장과 서점 및 숙박시설 이용과 국내 4대 프로스포츠(축구·농구·야구·배구) 경기 관람 등이 가능하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온라인마켓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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