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공관위 인선 완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02-24 11:43:06

전윤철 위원장 인선에 혼선 빚기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국민의당이 24일 공직선거후보자자격심사위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공관위) 인선을 추가로 완료했다.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두 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는 가운데 당내위원으론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임재훈 조직사무부총장, 김지희 직능위원장 총 3명이 선임됐다. 박선숙 사무총장은 위원직을 고사했다.

외부위원으론 박인혜 전 여성의전화 대표, 방통위원 출신인 김동기 변호사, 이해영 한신대 교수, 정연정 배재대 교수, 이영훈 전 JC중앙회장, 김진화 사회적기업 코빗 공동창업자, 조성은 팔금황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전 위원장을 포함해 외부위원은 총 8명이다.

공관위원들은 25일 저녁 첫 회의를 연다.

국민의당은 이와 함께 유성엽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김승남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당은 또 선거대책기구 규정과 선거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아이들미래특위와 신노년특위, 역사바로잡기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한편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공천위원장 인선을 놓고 국민의당은 한 때 혼선을 빚었다. 지난 23일 오전 10시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사의 표명’을 발표했다가 오후 8시 "공천위원장직을 수락했다"고 번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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