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데뷔 전 뜨거운 반응...유닛 공개 차별화로 '눈길'

서문영

  | 2016-02-24 15:38:03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전 유닛 공개라는 파격적인 차별화 전략으로 대중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다. 신인으로서 모험일 수 있었던 이들의 전략은 천편일률적인 걸그룹의 데뷔 전 행보와 달랐고 대중들은 뜨거운 환호로 답했다.

우주소녀는 한-중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의 첫 합작 프로젝트 그룹으로 한국과 중국의 소녀 12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데뷔 전 부터 유닛을 이뤄 멤버 공개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뽐낸 바 있다.

유닛을 통한 멤버 공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먼저 각 멤버들은 유닛이 먼저 공개되며 대중의 눈길을 한몸에 받았다. 우주소녀는 기존에 없던 차별적인 요소를 선보이며 데뷔 전 부터 대중들의 머리 속에 '우주소녀'라는 그룹 명을 제대로 각인 시켰다.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이들은 각각 원더유닛(WONDER UNIT), 조이유닛(JOY UNIT), 스윗유닛(SWEET UNIT), 내츄럴 유닛(NATURAL UNIT)라는 이름을 통해 각 멤버들의 개성을 남김없이 발휘할 수 있게 만들었다. 대부분의 걸그룹들은 멤버들의 인기나 외모, 가창력 등으로 유닛을 이뤄 활동에 나선다. 하지만 우주소녀는 데뷔 전부터 유닛을 이뤄 각자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대중들이 각각의 멤버에 대해 주목을 할 수 있게 만든 계기가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우주소녀는 각자의 활동 영역을 최대한 넓힐 수 있다. 우주소녀의 각 멤버들은 보컬, 연기, 댄스 등 특화된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이들은 개인이 가진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솔로, 유닛, 그룹 활동을 할 수 있다. 대중들은 우주소녀의 다채로운 활동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대목이다.

다양한 매력과 탄탄한 멤버 구성을 지닌 우주소녀가 데뷔 전 부터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그 떠들썩함이 환호성으로 바뀔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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