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유 성형외과 양동준 원장과의 만남 '부지런하게 예뻐지세요'
이규화
| 2016-02-26 1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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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보톡스도 맞고 필러도 해요. 또 레이저 장비를 살 때도 제가 먼저 데모를 받아요. 첫째는 효과를 보기 위한 거고, 둘째는 통증을 먼저 느껴보기 위해서 에요. 너무 아프다 싶으면 수면 마취를 해야겠다, 견딜만하다 싶으면 마취크림이면 되겠다고 생각을 하는 거죠”
"다음 주 방송 출현을 위해 레이저 시술을 받았어요."
재생밴드를 붙인 청담 유 성형외과 양동준 원장은 미용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로서 본인이 먼저 아름다움에 관심을 갖고 시술을 해보는 의사였다. 환자보다 먼저 자신에게 시술해보고 가꾸는 모습에서 책임감과 신뢰감이 물씬 묻어났다. 그런 양동준 원장을 청담동 자체 사옥 지하2층 피부과에서 만나 최근 성형 트렌드와 성형철학이야기를 들어봤다.
“제가 2000년도 즈음 청담동에 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을 함께 개원했어요. 그 당시는 자연스런 성형을 많이 선호했어요. 이후 연기자들을 비롯해 연예인들의 성형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오똑한 코, 쌍꺼풀 등이 인기가 많아졌죠."
“최근 몇 년 전부터는 두 갈래인 것 같아요. 인위적인 모습에서 다시 자연스러운 모습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는가 하면 아직도 인위적인 모습을 찾는 분들도 계시고요. 지금은 조금은 더 자연스러운 성형을 추구 하는 것이 트렌드인 것 같습니다.“
한 자리에서 15년째 아름다움을 위해 노력해오며 성형은 자신의 개성을 만드는 것이 아닌 개성을 다듬고 가꿔 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청담 유 성형외과의 양동준 원장은 어떤 목표와 지향 점을 가지고 수술에 임할지 궁금했다.
“성형외과 마다 추구하는 특성이 있어요. 저희 병원은 자연스럽고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웃음) 티가 아예 나지 않을 수 없지만 최대한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켜 드리려 노력하는 거죠. 자연스러운 게 가장 아름답지 않나요.(웃음)”
청담 유 성형외과로 가는 길목에도 수 많은 성형외과 피부과의 간판이 눈에 띄었다. 이런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 청담 유 성형외과는 어떤 장점이 있기에 15년 동안 꾸준히 고객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을까 그 비결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저는 청담동에 병원을 오픈 하면서 초창기부터 피부과를 같이 했거든요. 미용을 찾으러 왔을 때 한 가지로 해결이 안 되더라고요. 성형 쪽으로 외모를 가꾸고 나면 피부가 아쉽고, 고객들이 오셨을 때 한 건물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게 한 것이 고객들이 좋게 생각해주신 것 같습니다. 하하”
최근에는 성형외과와 피부과가 같이 하는 병원들이 많이 있지만, 당시만 해도 흔치 않은 시대에 고객들의 입장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원-스톱 병원을 만든 양동준 원장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에서 성형외과 의사로서 자부심이 느껴졌다.
한편 많은 이들이 패스트 푸드점을 다니듯 성형외과를 찾고 워너비-스타 사진을 들고 온 다는 지금, 성형하고 싶은 가장 핫한 스타는 누구인지도 궁금했다.
“딱히 그런 것은 없는 같아요. 누구처럼 아니라 예를 들어 코를 성형한다면 본인이 맘에 들어 하는 한 명의 사진이 아니라 여러 명의 사진을 찾아 가지고 오세요.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을 직접 사진으로 보여주시는 거죠. 쌍꺼플도 그렇고요.(웃음)”
“예전에는 송혜교 처럼 해달라며 한 명의 사진만 들고 왔다면 지금은 멀티풀인 것 같아요.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연예인의 사진을 가지고 오세요. 하하”
아름다움이 여전히 경쟁 우위가 되고 있고 단순히 예쁜 얼굴보다 동양적인 마스크나 개성 있는 얼굴이 더욱 각광 받고 있는 요즘, 성형을 원하는 이들은 어떤 부위의 수술을 가장 많이 하고 선호할까.
“평균적으로 보면 눈, 코 성형을 가장 많이하는 편이에요. 쁘띠 성형 중에는 보톡스를 제일 많이 하시죠. 세월 앞에 장사없잖아요. (웃음)”
독자들은 하루에도 수 많은 환자들의 피부와 성형을 책임지는 청담 유 성형외과 양동준 원장의 외모 가꾸기가 제일 궁금할 터. 양원장은 자기 만의 자기관리비법을 흔쾌히 공유했다.
“병원에서 열심히 일 하고 사는 거죠 하하. 예전에는 성형외과선배들의 경우 60세 만 되면 일을 다 놓고 안 하는 분위기지만 지금은 60대 중후반에도 액티브 하게 하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저도 그런 모습을 보면 옛날처럼 손 놓고 할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80세까지도 일을 하고 싶어요.”
막힘없이 술술 답변하는 청담유 성형외과 양동준 원장의 모습에서 곁에 있는 사람도 전염될 만큼 생생한 즐거움이 느껴졌다.
“수술하는 것도 즐겁고 수술 후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기분좋아요. 소개 환자들 데리고 오시는 것도 좋고요. 만족해서 오시는 거잖아요.(웃음)”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비용적인 부분이나 시간이 부족해 오기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전해줬다.
“실제로 보면 저 역시도 피부과를 하지 않을 때는 성형해서 예뻐지면 된다고 생각 했지만, 수술하다 보면 젊었을 때 관리한 사람들은 피부가 다르다는 것을 느껴요. 지금 열심히 관리를 받고 계신 분은 지금 당장은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티가 나요. 관리를 받은 것이 누적 된다고나 할까요.”
“레이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 받았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진 않아요. 이게 누적이 되면 점점 쌓이는 거죠. 만약 병원을 찾기 힘드시다면 홈 케어 제품도 요즘 많잖아요. 절대 도움이 안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아름다워지려면 부지런해야 되요. 하하. 부지런함이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다른 사람들과 차별을 가져오죠. 부지런하게 자기한테 노력을 하고 투자를 해야 해요. 그걸 버리시면 절대 안 됩니다.”
자신만만하게 또박 또박 말하는 모습에서 그만의 자신감이 느껴졌다. 청담 유 성형외과 양동준 원장이 2016년이라는 하얀 캔버스 위에 어떤 그림을 준비하고 있을지 호기심이 생겼다.
“조금은 덜 수술적인 것, 칼을 대더라도 조금 덜 대는 방향, 리프팅을 하더라고 수술대신 실로, 비침술 수술방법으로 레이저를 포함해서 그런 쪽으로 더 관심을 갖고 있고 발달돼야 한다고 보고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청담 유 성형외과 양동준 원장하고 인터뷰는 진솔한 입담과 상대에게 전하는 기분좋은 에너지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의 긍정적이고 전문적인 식견과 태도에 성형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가진 기자가 간단한 쁘띠 성형이라도 받고 싶은 의욕이 생길 정도로 그에게서는 열정과 진정성, 그리고 자신의 삶에 진한 자부심과 즐거움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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