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조정민 목사, MBC 기자 출신 목회자 "날카로운 비판을 해야 했다"

서문영

  | 2016-02-27 23:58:03

▲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

조정민 목사가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의 기자 출신 발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한도전'은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으로 꾸며졌다. 조정민 목사는 MBC 기자 출신에서 목회자로 전향한 인물임을 드러내 놀라게했다.


그는 "기자 시절에는 뜨는 사람도 때로는 가라앉히는 날카로운 비판을 해야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낙심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일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짧은 대화지만 대화하는 시간에도 사람들이 회복되고 살아나는 걸 보게 된다"며 "여러 분들은 중요한 위치에 있다. 어떤 말을 쓰느냐에 따라 살아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무한도전'에서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는 "나의 고민은 누간가 들어주기만 해도 고민의 크기는 줄어든다"며 "주변사람들에게 고민을 얘기해라"고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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