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선진지 견학단은 최근 금촌어울림센터를 찾아 최근 성황리에 개최된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의 취지와 주요 운영 내용을 청취했다.
파주시는 이번 문화제에서 시민과 건축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건축문화를 활성화하고 공공건축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인 사례를 공유했다.
파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민원행정서비스 2ㆍ5ㆍ7 제도’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 제도를 통해 건축 관련 민원 처리 기간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단축하고 신청부터 허가까지 이어지는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주시 관계자들은 ‘민원행정서비스 2ㆍ5ㆍ7 제도’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참고해, 청주시의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과 건축행정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파주시는 ‘2025 파주시 건축문화제’의 주요 성과와 2026년 개최 예정인 ‘경기건축문화제’의 준비 방향을 소개하며, 공공과 민간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도시 건축 정책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문화와 건축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 조성, 우수 건축물 발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주시가 참고할 만한 파주시의 정책 사례를 제시했다.
이튿날 청주시 일행은 파주시의 대표 예술ㆍ문화 복합공간인 헤이리예술마을을 직접 살펴보고, 예술ㆍ건축ㆍ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현장을 기반으로 건축의 새로운 방향성과 지역 문화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청주시와 파주시 관계자들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공공건축 정책과 도시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두 도시 간 정책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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