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실시간 누리꾼들 반응은? "도로가 한산하네"부터 "재채기 많았으니 오늘 저녁은 삼겹살!"까지
서문영
| 2016-03-07 12:58:03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점차 전국이 모래먼지로 뒤덮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오늘의 날씨에 대한 실시간 누리꾼들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6일 한 포털사이트 SNS에는 "아 진짜 미세먼지 너무 심해서 재채기 엄청 나왔다..안멈춰ㅠㅠ(Is***_****)"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날씨 좋아서 오랜만에 보드타고싶은데 미세먼지라니..(sae*****_)", "미세먼지 많다고해서 창문도 안여는 중... 근데 눈으로 보기엔 별로 안많아 보였다(BM_****)",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미세먼지 폭발이라 나가지 못하다니 슬프다(gae**_****)"등의 아쉬움이 깃든 반응을 드러냈다.
반면 몇몇 누리꾼들은 "미세먼지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도로가 한산하네 (S_****_*)",", "미세먼지와 황사 수치가 높습니다. 주부들을 합법적으로 빨래를 피할 수 있어요! (Roo*_**)","나가려고 했더니 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 공기청정기 돌려놓고 김밥이나 싸야겠다.(2l******)". 미세먼지로 재채기 많았으니 오늘 저녁은 삼겹살이다!(BM*****)" 등의 다소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황사는 이번 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기에 기상정보를 계속해서 참고하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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