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기본은 잡티 없는 피부! 기미, 주근깨 없애는 방법은?
최민혜
cmh@siminilbo.co.kr | 2016-03-08 15: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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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 겨울이 끝나고 봄이 다가오며 피부를 걱정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봄볕 속에는 많은 양의 자외선이 포함돼 있어 피부에 기미나 주근깨와 같은 잡티가 생기기 쉬운 때문이다. 특히 봄에는 여름과 달리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빈도가 적어 피부 트러블이 생길 확률이 더 높다. 기미, 주근깨는 건강에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깨끗한 피부와 어려 보이는 얼굴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현대사회에선 외모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피부과에서 시행하는 기미, 주근깨 없애는 방법은 대부분 비용이 비싸 섣불리 치료를 받기도 힘들다. 따라서 기미, 주근깨는 애초에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최고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한편 잡티 제거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잡티 제거에 좋은 음식으로 홍삼이 있다. 홍삼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색소 침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대학교 김문범 박사 연구팀은 기미 환자를 대상으로 홍삼 분말을 1일 3g, 총 24주간 복용하도록 한 후 MASI(Melasma Area and Severity Index) 점수를 측정했다. MASI 점수는 기미의 면적과 심각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기미가 심각함을 의미한다. 실험 결과, 기미 환자들은 홍삼 복용 전 MASI 점수가 평균 184.3점이었으나 홍삼 복용 후 159.7로 24.6점이나 줄어들었다. 또한 얼굴이 붉어 보이게 하는 홍반과 관련해서는 253.6점에서 216.4점으로 37.2점이나 감소했다. 홍삼 엑기스 등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 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히 물에 녹지 않는 홍삼 성분을 포함해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다. 피부 잡티는 일단 한번 생기고 나면 잘 없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기미, 주근깨는 평소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한편 기미, 주근깨 없애는 방법으로 검증된 음식인 홍삼을 챙겨 먹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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