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차원이 다른 카리스마와 냉철한 분위기','긴장감 UP'

서문영

  | 2016-03-14 08:13:10

▲ 사진=SBS '미세스캅2' 캡처
배우 김범이 '미세스캅2'에서 연일 인상적인 악역 연기를 펼치며 씬스틸러급 존재감을 뽐냈다.

김범(이로준 분)은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4회에서 김성령(고윤정 역)과 함께 범인을 체포하는데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김범은 탁월한 두뇌를 바탕으로 사건을 꿰뚫고 있음에도 고윤정을 농락하듯이 바라보는 이로준의 섬뜩함을 광기 어린 눈빛 연기와 나지막한 목소리로 표현해냈다.

이로준은 범인의 정체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윤정에게 “편견을 버려요. 편견 때문에 못 보고 있잖아”라며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듯이 대답했다.

이어서 그는 목소리를 줄이고, 씨익 웃으며 “범인은... 고 팀장님처럼 여자란 말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김범은 김성령에게 범인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증거를 통해 비상한 두뇌를 가진 ‘뇌섹남’이로준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범은 극 초반부터 빈틈없이 차분하고 냉철한 이로준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미세스캅2'의 인기 행진을 이끌고있다.

한편 김범이 출연하는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고윤정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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