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들' 조정민, '깜찍한 표정과 꿀성대로 남심 스틸러 등극'

서문영

  | 2016-03-18 23:58:03

▲ 사진=MBC '능력자들' 캡처
트로트가수 조정민이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능력자들'에 출연해 매혹적인 목소리와 미모를 뽐내며 출연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정민의 존재감이 빛났던 방송이었다.

이날 ‘능력자들’에서는 트로트의 매력에 빠진 '트로트 능력자 편'이 그려졌다. 조정민은 개그우먼 신봉선과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조정민은 MC 김구라의 신곡 '슈퍼맨'을 불러달라는 요청에 완벽한 가창력과 안무를 통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트로트 능력자와의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옥구슬같이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표정으로 소화해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인간 장미가 나타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정민은 이후 트로트 능력자,신봉선과 차례대로 대결을 펼쳤다. 그는 첫라운드에서 '황진이'를 부르며 통과했지만 이후 부른 'J에게'가 출연자들의 표를 얻지 못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하지만 조정민의 상큼한 매력과 가창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그의 행보를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한편 ‘능력자들’은 당신의 잠자고 있던 덕심(心)을 일깨워 새로운 '덕후 문화'를 만드는 취향 존중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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