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전립선비대증 의심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3-25 12:00:00

▲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잦은 소변 문제나 다른 배뇨장애가 있다면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이란 전립선이 커지게 되면서 소변 출구인 요도를 압박해 발생하는 것을 말하며, 대부분의 50대 이상 남성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주된 증상은 배뇨장애이다. 배뇨장애로는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한밤중에 소변을 보게 되는 야간빈뇨, 소변이 마려우면 참지 못하는 절박뇨등이 있다. 이중 야간빈뇨는 잠결에 넘어져 낙상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배뇨 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있거나 다시 소변을 보게 되는 경우나 한 번 소변을 볼 때마다 소변줄기가 여러 번 끊어진 경우에는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야 한다.

대부분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은 주 증상이 소변 문제이기 때문에 질환을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하지만 질환을 방치해 증상이 악화되거나 심화되면 전립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도 소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하게 증상완화가 아닌 면역력을 강화하는 근본적 치료를 해야 효과적일 수 있다. 그 이유는 신체의 노화로 인한 남성호르몬의 분비 이상으로 전립선비대증이 생긴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강화되면 신체 반응도가 개선되면서 전립선 주변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도움말 : 이지스한의원 대구점 석명진 원장)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