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에서도 급성 형태로 발병...‘허리디스크’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3-25 23:58:03

▲ 부산 세바른병원 김용민원장 [시민일보=김다인 기자]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이 여러 원인에 의해제 자리에서 밀려나와 주위 신경을 누르면서 염증, 부종 등을 일으키고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주된 원인이지만, 젊은 층에서도 척추에 충격이 가해질 경우 급성 허리디스크의 형태로 발병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주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어올리는 동작, 교통사고나 외부의 충격, 척추에 무리가 가는 운동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허리디스크는 비수술 요법으로간단히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보다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방이다. 봄철 야외활동 시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또한 틈틈이 휴식을 취해 부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야외활동 후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 것이 좋고, 신속히 병원을 찾아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해야한다.

도움말: 부산 세바른병원 김용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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