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료진 5인, 척추 디스크 치료법 교육 위해 '광주' 찾는다.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3-26 08:58:03

▲ 광주 서울휴병원 전경 [시민일보=김다인 기자]광주서울휴병원이 태국 출라롱콘대학병원 의료진에게 오는 3월30일부터 3일간에 걸쳐 척추 디스크의 수술·비수술적 치료 관련 의료기술에 대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광주를 방문해 척추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게될 태국 의료진들의 이력을 살펴보면 태국 방콕에 위치한 출라롱콘 대학의 척추 전문 교수인 Dr. Wicharn, Dr. Weerasak, Dr. Nara 등 3명과 뉴욕주립대 병원과 스탠포드대학 병원 등에서 근무하고 현재는 태국 보훈병원의 척추 센터장인 Dr. Chaiyos 등을 포함한 총 5명의 의사들이다.

특히 출라롱콘 대학교는 타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중 하나이자 타이를 대표하는 대학교로 태국 내에서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위상이 높은 곳이다. 실제 2009년 QS 아시아권 대학평가에서 출라롱콘대 졸업생들은 기업인들의 졸업생 평판도 지표에서 19위를 기록, 서울대(22위)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은 대학이며 '학계 평가'에서도 14위를 기록. 연세대·고려대는 물론 카이스트보다 앞서있다.

한편 서울휴병원 이영균 원장은 이미 지난해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태국 마히돌 국립대 병원의 초청으로 전세계 8개국 50여명의 의사들 앞에서 태국 환자 8명을 수술하고 그 치료법을 교육한 경력이 있으며, 이번에도 척추 디스크 수술을 비롯해 꼬리뼈내시경레이저, 고주파수핵성형술, 신경성형술 등 비수술적 치료를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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