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균 강북구의원, 범죄예방디자인사업 현장 활동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03-30 17:05:23

폐가안전문제 보완사항도 논의 ▲ 이용균 의원(맨 오른쪽)이 최근 삼양초 주변 범죄예방디자인사업 시행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추가 보완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이용균 서울 강북구의원(삼양·송천·삼각산동)은 최근 솔매로 22길 삼양초등학교 주변 범죄예방디자인사업 시행 현장을 살펴보고 점검했다.

범죄예방디자인사업은 범죄 우려가 높은 지역에 대해 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구민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삼양초 주변 취약지역에 대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폐가, 텃밭, 공원 등에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것으로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실시했다.

앞서 이 의원은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197회 임시회에서 '강북구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안'을 발의, 제정한 바 있다.

이번 현장 활동에서는 구청 관계자와 함께 범죄예방디자인이 적용된 폐가의 디자인 가림막, 텃밭의 목재 데크, 지킴마루(거점공간), 폐쇄회로(CC)TV 비상벨 사인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구청 관계자와 함께 밤에 조명을 보다 밝게 하기 위한 보안등 LED 교체, 폐가 안전문제 등 추가 보완 사항에 대한 논의했다.

현장활동을 마친 이 의원은 "범죄예방디자인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인 범죄 발생률 감소를 위해서는 범죄자와 피해자의 심리와 행동을 바꿀 수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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