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뿌리까지 제거해야 재발 막을 수 있어
김다인
kdi@siminilbo.co.kr | 2016-04-02 08:58:02
주로 표면이 편평하고 정상 피부보다 조금 융기돼 있으며, 개개의 병변은 대체로 둥글지만 서로 융합된 경우는 불규칙한 모양을 보이기도 한다.
일단 증상이 시작되면 빠른 속도로 전신으로 번지는데다 주위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재발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눈에 보이는 사마귀뿐만 아니라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최근에는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흉터나 통증, 붉어짐 등과 같은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해졌는데 여러 가지 레이저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 편평사마귀가 전신에 퍼진 경우나 100개 이상인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후 재발을 막기 위해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도움말 :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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