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경기도의원, 터널·노후 교량 안전관리 미흡 지적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6-04-26 17:58:03

"터널 통합관리시스템 구축해야"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소속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이 도의회 제309회 임시회에서 터널 및 노후·취약 교량의 안전관리 미흡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관리체계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도내 16곳의 터널 중 단 3곳만 CCTV가 설치돼 관리 중이며 그 외 13곳은 차량추돌 및 화재사고 발생시 초동대처가 매우 어려워 터널 안전의 사각지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한시라도 빨리 터널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터널관리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정 의원은 “현재 도가 직접 관리하는 668곳 교량 중 122곳은 설치한지 20∼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면서 “노후 취약교량에 대한 성능개선을 위한 연차별 추진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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