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역할·기능 이해 돕는다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포천시의회가 포천시민과 시의회의 소통과 더불어 시민교육을 통한 지속발전을 지향하는 시민자치 학당 운영을 시작했다.

시민자치 학당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자치시대 시민으로의 자질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주 화요일 오후 7~9시 2시간 동안 운영한다.

예상했던 수강인원보다 늘어난 30여 명의 시민과 함께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높이게 됐다.

이번 학당운영은 상반기 6회, 하반기 4회로 총 10회의 학습 기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학습 기간 중 2일간 진행되는 견학 프로그램은 선진지 견학과 사례조사를 통해 이해를 돕고 맞춤형 교육으로 더욱더 학습효과가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시민자치 학당의 참여자격으로는 포천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포천시의회 의회사무과 의사팀을 통해 선착순 접수 했다. 시민자치 학당의 모든 학습 과정을 마친 시민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정종근 의장은 "시민자치 학당 학습 프로그램과정에서 참여, 실천, 협력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기르고 다가올 미래의 지방 정치나 경영의 최전선에서 꿈을 펼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발돋움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적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포천시의회와 포천시민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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