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 공모 실시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6-05-03 23:58:03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 공모를 실시하고 광역지자체별로 2곳 이내에서 후보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우리나라 문학의 역사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표문학관이자 문학유산 및 원본자료의 체계적 수집·복원, 보존·아카이브 기능, 연구·전시 및 교육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앞으로 문학 진흥의 핵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된다.
후보지에 대한 심사와 평가는 문학과 출판 분야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는 평가위원회에서 할 예정이다.
이에 문체부는 우선협상 대상 후보지에 대한 세부협상을 통해 건립 부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부지 공모와 관련하여 지자체 간의 지나친 경쟁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후보지 선정의 공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정도의 과열경쟁 유발 행위에 대해서는 심사평가 시 불이익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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