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의회민주주의 학생체험프로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05-13 23:58:03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는 학생들의 민주시민의식 조기형성 및 의회민주주의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의회민주주의 현장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체험프로그램은 그동안 실시하던 본의회 방청·시설견학 등에 더해 학부모, 학교,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회민주주의 교육, 지역구 의원과의 간담회를 추가했고 의정모니터링제를 도입해 봉사활동 시간도 부여하는 등 학교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의원과의 간담회는 의회민주주의 교육 후 실시되며, 실제 일상생활에서 의정활동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이나 교육을 통해 생긴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된다.
시행월인 지난 4월에만 학생참관 3건으로 광남중학교 및 건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서 인솔교사 5명을 포함해 75명이 방문했고, 최근 열린 제196회 임시회 폐회식에는 인솔교사 1명을 포함, 광진중학교 학생 20명이 폐회식을 방청해 본회의 의결이 이뤄지는 현장을 체험했다.
박삼례 의장은 “학생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인 지방의회에 관심을 갖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광진구의회가 학생들의 민주시민 의식 형성에 기여하고 지역내 학교와 함께 지역자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성숙한 구민으로 성장시키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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