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등 금연구역 확대지정 제안
▲나봉숙 송파구의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나봉숙 서울 송파구의원이 ‘담배연기 없는 송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다중인원 이용장소·이동구간의 금연구역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나봉숙 의원은 제2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금연정책 목표를 극대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들로부터 지지하고 호응받을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의 효율적 과제선정 및 방향설정과 강력하고 꾸준한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금연정책의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인원 이용지역의 금연구역 확대지정 ▲금연 동기부여 및 지속적인 관심과 사후관리 ▲유·청소년층 흡연 욕구 사전 차단을 위한 예방책 강구 ▲초·중·고 교과과목에 금연 및 흡연 폐해 조기교육 ▲금연 성공시 확실한 포상과 인센티브 부여 ▲지하철역 출구 주변 100m 구간 금연권역 확대 ▲자동차 제조시 시거잭 기능변경 및 재떨이 제거 ▲담배판매점 축소 및 인허가 기준 강화 ▲담배연기 안 새는 별도의 흡연구역 설치 등을 제안했다.

그는 “현재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추가해 다중인원이 모이거나 유동인구가 많고 혼잡한 지역과 그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고 도로에서 보행이동 간에는 흡연을 금지하도록 관계 규정을 시급히 강화해나감은 물론 흡연구역 시설물을 별도로 설치해 비흡연자가 담배연기로 인한 간접흡연에 노출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담배연기 없는 송파’가 반드시 구현될 수 있도록 금연 확산을 위한 세부적인 정책개발에 매진하고 금연구역 및 구간을 점진적으로 확대시켜나감으로서 건강하고 튼튼한 구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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