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무소속 복당논의 하기는 하지만...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6-06-13 13:35:00
16일 복당논의 결정...선별복당-일괄복당 주장 팽팽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은 13일 유승민.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 무소속 복당 문제에 대해 오는 16일 논의하기로 했으나 당일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미지수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직후 브리핑을 통해 "목요일(16일) 복당 문제를 의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혁신비대위도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원(院) 구성이 마무리되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어떤 형태로든 무소속 복당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4?총선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유승민, 윤상현, 강길부, 주호영, 안상수, 장제원, 이철규 등 7명이다.
하지만 당내에선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을 선별 복당시키자는 의견과, 7명을 일괄 복당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어 쉽게 결정이 내려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차 혁신비대위 회의에 참석 "무소속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가부간의 결정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 생각 같아서는 일괄복당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도 최근 "전당대회 전 무소속 일괄 복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무소속 복당 문제와 관련,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5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대가 없기 때문에 다 받아들이지만 유·윤 의원에 대해선 이유야 어찌됐든 반대가 명백히 존재 한다”며 “5명과 2명(유승민 윤상현)을 분리해서 처리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은 13일 유승민.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탈당파 무소속 복당 문제에 대해 오는 16일 논의하기로 했으나 당일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는 미지수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직후 브리핑을 통해 "목요일(16일) 복당 문제를 의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혁신비대위도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 원(院) 구성이 마무리되면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당내에선 어떤 형태로든 무소속 복당논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지난 4?총선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유승민, 윤상현, 강길부, 주호영, 안상수, 장제원, 이철규 등 7명이다.
하지만 당내에선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을 선별 복당시키자는 의견과, 7명을 일괄 복당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어 쉽게 결정이 내려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영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차 혁신비대위 회의에 참석 "무소속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가부간의 결정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 생각 같아서는 일괄복당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도 최근 "전당대회 전 무소속 일괄 복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무소속 복당 문제와 관련, 이날 YTN라디오에 출연해 “5명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대가 없기 때문에 다 받아들이지만 유·윤 의원에 대해선 이유야 어찌됐든 반대가 명백히 존재 한다”며 “5명과 2명(유승민 윤상현)을 분리해서 처리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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