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생활 속 안전 지키기 위한 생활안전지도
이지수
js@siminilbo.co.kr | 2016-06-16 11:48:03
[시민일보=이지수 기자]국민안전처가 여성 밤길 안전,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 등을 위해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14일 안전처에 따르면 생활안전지도는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정보를 통합해 알기 쉽고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지도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모바일(앱)과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생활안전지도에는 ▲교통안전 ▲재난안전 ▲치안안전 등 분야별로 세분화된 관심 정보와 위험이력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노인·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안전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국민들께서 직접 신고한 ‘안전신고정보’와 지자체의 안전도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역안전지수’ 정보, 내주변에 있는 ‘안전시설정보’들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 내에, 20여개 기관 및 229개 지자체가 협업하여 비정상적으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약 400여종의 안전정보를 통합했고, 올해 1월1일부터는 전국(229개 시·군·구)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서비스 첫 개통 이후 2015년 1월말(115개 2단계 공개 시작)까지 앱 다운로드 수는 약 8000여건, 웹 방문자 수는 약 3만8000명 수준이었으나, 올해 5월 말에는 각각 3만건, 88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복수 안전총괄기획관은 “생활안전지도의 활용을 통해 나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분위기가 보다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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