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청년희망재단,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 참가자 모집
표영준
pyj@siminilbo.co.kr | 2016-06-15 16:33:55
[시민일보=표영준 기자]한국산업인력공단과 청년희망재단은 해외취업 희망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지원을 위한‘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지난해에 이어 훼스토(Festo), 뷔르트(Wurth) 등 독일내 유수 강소기업뿐 아니라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ens), 유럽 최대 철강회사 티센크루프(Thyssen Krupp)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총 17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 발굴은 BW주 경제개발공사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등 독일 정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독일에서 히든챔피언 기업이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BW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NRW), 바이에른주(BY) 지역의 우량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인턴 선발은 서류전형 없이 지원자 모두에게 1차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희망재단의 '온리원(Only-One)기업 채용박람회(면접 후 면접 피드백 제공)'를 실시하고, 합격자에 한해 2차 기업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국내에서 독일문화, 비즈니스 에티켓, 생활 정보 등 사전교육을 거쳐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독일기업 유급인턴으로 파견된다.
인턴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인턴 참가지원 및 자세한 정보 확인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인턴 참가자격은 ▲독일 출국 및 비자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수준급 영어 구사가 가능(독일어 가능자의 경우 우대)하며 ▲기업별 요구조건에 충족하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공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의 성장원동력인 글로벌 마케팅, 최고수준의 전문기술 및 혁신력 등의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독일 강소기업 해외인턴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해외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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