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1 뉴스 방송 캡처
국토교통부가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의 대안이라 결론 내려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과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동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검토 연구 결과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상황 속 한 포털사이트 SNS에 몇몇 네티즌들은 “저비용 고효율, 세금낭비 말고 있는 것 고쳐서 국민을 이롭게 하라. 김해공항 확장 환영(olle****)” “김해공항 확장은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다. 가덕도는 너무 치우쳐 있고, 밀양은 부산에서 멀고 ‘김해공항 확장’이 최적 결정(wate****)”이라며 김해공항 확장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이어갔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밀양이나 가덕도로 고르기로 한 건 김해공항 확장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돼서 그런 건데, 이제 김해공항 확장이라니...입 아프다, 그만하자(jjic****)” “5년 만에 되풀이된 허무 개그, 김해공항 확장이 제일 현실성 없다고 해서 엄청난 돈과 시간 갈등 소모하며 끌었는데 다시 보니 확장이 제일 낫다니(shee****)” “가덕도, 밀양도 아닌 김해공항 확장. 최선이라기 보단 회피에 가깝다(jnpr****)”라며 회의감 섞인 반응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ADPi는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두 군데 모두 경제성과 효율성 등의 전통적인 공항 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김해공항 확장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항공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항공 수요도 감당할 수 있는 방안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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