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2016 젊은 연극제'서 '생선향기'로 무대 완성해

서문영

  | 2016-07-23 12:58:03

▲ (사진=수원여자대학교 제공) 수원여자대학교 연기영상과가 '2016 젊은 연극제'에 참가해 연극 '생선향기'로 성공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생선향기' 공연은 지난달 25일, 26일 이틀간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서 펼쳐졌으며 상처 입은 소수의 사람들의 얘기를 그린 옴니버스식 연극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어머니와 딸, 직장 스트레스, 외국인 근로자 등 현재 사회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주인공으로 삼았으며 그들의 아픔과 고통에 위로를 건네고 삶의 희망을 노래했다.

연출을 맡은 송찬미 학생은 "무관심한 사회 속, 상처 받는 사람들의 아픔을 크기로 잴 수는 없으나 불명히 해쳐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앞서 수원여대는 지난해 열린 제 23회 '젊은 연극제'에서 연극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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