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호날두폰' 뛰어넘을 스타폰으로 네임밸류 재확인

서문영

  | 2016-07-27 09:21:05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박해진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일명 '박해진폰'이 중국 대륙을 접수할 전망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 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 박해진을 모델로 한 스타폰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0여군데서 꾸준히 관련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오는 9~10월 출시를 목표로 세부 사항을 놓고 최종 계약 마무리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홍콩에 기반을 둔 IT 업체 무버(MOVER)와 토러스1024에서 이번 박해진을 모델로 한 일명 '박해진폰'의 콘텐츠 개발 및 전체 진행을 맡았다"고 전했다. 생산 및 유통에는 현재 여러 곳의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놓고 고심 중이며,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업체는 업계 상위 기업 중 하나로 알려지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 세계적인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모델로 한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여 출시와 함께 1차로 420만대의 사전예약을 기록하며 2조원이 넘는 엄청난 경제적인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박해진폰'에 대한 기대효과도 상승하고 있다.

토러스1024 스타폰 관계자는 "중화권에서 폭넓게 사랑 받으며 꾸준히 한국과 중국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따뜻한 이미지의 박해진씨에 대한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박해진폰의 일정 수익을 기부하고자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으며 '호날두폰'을 뛰어 넘을 스타폰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고 전했다.

실제 스포츠 스타 호날두폰은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됐던 것과는 달리 박해진폰의 경우에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라 그 이상이 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앞서 올 상반기 박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의 '박해진 마스크팩'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2016년 5, 6월 연달아 마스크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중국에서의 박해진의 입지와 네임밸류를 재확인했다.

또한 6년만에 재출시된 '박해진 초콜릿' 역시 폭발적인 인기로 신제품 출시까지 앞당기며 연이어 잭팟을 터뜨리는 등 중화권 시장을 중심으로 박해진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어 이번 박해진폰 탄생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해진은 2017년 상반기 JTBC 최고의 기대작 '맨투맨(Man To Man)'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한중 합작 영화로 탄생할 '치즈인더트랩'에 출연을 결정하고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1일 태국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 THAI GMM LIVE HOUSE)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데뷔 10주년 아시아 팬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