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세의료원과 아프리카 의료환경 개선 나선다
최민혜
cmh@siminilbo.co.kr | 2016-08-03 15:57:38
이번 MOU는 지난 6월 보건복지부 대표단의 르완다 보건부 방문 및 양국의료협력 협의를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해당 방문 일정 중 보건복지부는 르완다 보건부와 정부 간 의료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르완다는 대표적인 의료 낙후 국가로 인구 1만명 당 의사 수가 아프리카 평균의 4분의 1인 0.65명에 불과하다. 또, 인구의 27%가 의료시설 접근에 1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질병의 조기 진단이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KT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본 시범사업에 최고의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진단솔루션과 최고의 의료역량을 제공해 르완다의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KT 헬스케어 사업담당 차동석 상무는 “모바일 진단기기는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최적의 수단이며, 이번 MOU 체결과 현지 시범사업을 통해 르완다의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밝혔다.
송시영 연세의료원 의과대학학장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원격의료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세브란스의 u-Health 기술의 르완다 전수를 통해 한국 의료의 아프리카 진출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기를 희망하며, 연세의료원은 아프리카 소외된 지역 등의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그네스 비나과호(Agnes Binagwaho) 르완다 보건부 장관은 “금번 양해각서 체결로 르완다의 보건의료 시스템의 기초를 잘 마련해 의료 접근성 향상, 정보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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