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전쟁의 기억에서 평화의 도시로… 지평 발전의 전환점 마련”

    경인권 / 최광대 기자 / 2026-01-19 22:47:00
    • 카카오톡 보내기

    ▶전진선 양평군수 “전쟁의 기억에서 평화의 도시로… 지평 발전의 전환점 마련”[사진=최광대 기자]

     

    [양평=최광대 기자] 양평군 전진선 군수가 19일 오후 지평면 주민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지평면을 양평군 발전의 축으로 삼겠다”며 올해 군정 방향과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군은 이날 지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난 해 군정 성과와 2026년도 주요 추진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유했다.

     

    전 군수는 “올해 양평군은 ‘민생 보호·관광벨트 완성·미래 성장 기반 조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지평은 평화공원, 박물관, 도시가스 공급 등 핵심 사업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쟁의 기억이 있는 지평을 국제적인 평화의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평리 전투 관련 자원을 중심으로 한 국제평화공원 조성과 양평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군수는 쓰레기 자원순환센터 개선, 하수처리시설 확충, 지평역 주변 역세권 개발, 마을버스 노선 조정 등 지평면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기반 확충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언급했다. 그는 “지평의 쓰레기 매립장은 이제 냄새나 오염의 상징이 아니라, 깨끗한 환경교육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침출수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순환형 시설로 전환한 것은 군정의 중요한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 문제와 관련해 “지평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들어올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세대 간 화합을 통해 인구 감소를 멈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외지인이 들어오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를 바꾸고, 젊은 층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공동체가 포용력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군은 올해 지평면을 포함한 동부권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지평리 평화공원 조성 ▲양평박물관 신축 이전 ▲도시가스 공급 확대 ▲철도 연결망 확충(지평~양동~원주) ▲레포츠공원 시설 개선 ▲인구 유입 촉진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 “전쟁의 기억에서 평화의 도시로… 지평 발전의 전환점 마련”[사진=최광대 기자]

     

    전 군수는 “지평 출신으로서 군정의 균형발전을 위해 동부 지역에도 힘을 싣고 있다”며 “지평이야말로 양평의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주민, 언론인 등이 참석했으며, 군수가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