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혜 의원, “김무성, 비박후보단일화 발언 안타깝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6-08-07 17:00:00
"정권재창출 위해 최고위원 출마“
▲ 새누리당 최연혜 의원이 지난달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8·9 전당대회 여성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뉴시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새누리당 8·9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성 몫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최연혜 의원은 5일 “나라도 위기이고 우리당도 위기이기 때문에 제가 제대로 역할을 해서 박근혜정부를 성공시키고 또 정권 재창출을 해야 되겠다 하는 각오로 출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BBS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 정치권에 들어오자마자 최고 위원에 도전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지금 전대가 계파 간 대립구도로 진행되는 현상에 대해 “전당대회가 통합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는 데, 일부 후보들께서 오히려 계파논쟁에 불을 붙이는 거 아니냐”며 “김무성 전 대표께서 최근에 ‘비박계가 단일화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저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국민들이 지긋지긋해 하시지않느냐”며 “계파갈등 이런 것은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른바 비박계 정병국 후보와 주호영 후보가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우리당원들께서도 이러한 계파갈등이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을 공감하시기 때문에 당원여러분들께서 훌륭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계파의 도움을 받아야만 당 문화, 주요 보직, 또는 공천 등을 받아왔기 때문에 계파가 형성되었다. 저는 계파가 아닌 전문성과 능력위주로 인사가 되어야 된다고 믿는다.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계파갈등도 해소되지 않겠느냐. 투명한 인사제도를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최 의원은 공천 문제와 관련, “기본적으로는 상향식 공천을 시행하더라도 전략공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은 “전문가나 정치신인들에게 길을 터주어야 하고 그래야 정치에도 활력이 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정당 차원에서 선거를 하다보면 그 선거를 이겨야 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코레일 출신으로 철도청 차장과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한국철도대학 총장,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최 의원은 이날 BBS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 정치권에 들어오자마자 최고 위원에 도전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지금 전대가 계파 간 대립구도로 진행되는 현상에 대해 “전당대회가 통합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하는 데, 일부 후보들께서 오히려 계파논쟁에 불을 붙이는 거 아니냐”며 “김무성 전 대표께서 최근에 ‘비박계가 단일화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저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말 국민들이 지긋지긋해 하시지않느냐”며 “계파갈등 이런 것은 정말 안 된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데 가장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른바 비박계 정병국 후보와 주호영 후보가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를 한 것에 대해 “우리당원들께서도 이러한 계파갈등이 더 이상 안 된다는 것을 공감하시기 때문에 당원여러분들께서 훌륭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면서 “계파의 도움을 받아야만 당 문화, 주요 보직, 또는 공천 등을 받아왔기 때문에 계파가 형성되었다. 저는 계파가 아닌 전문성과 능력위주로 인사가 되어야 된다고 믿는다.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계파갈등도 해소되지 않겠느냐. 투명한 인사제도를 반드시 확립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최 의원은 공천 문제와 관련, “기본적으로는 상향식 공천을 시행하더라도 전략공천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최 의원은 “전문가나 정치신인들에게 길을 터주어야 하고 그래야 정치에도 활력이 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정당 차원에서 선거를 하다보면 그 선거를 이겨야 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다양한 방법들을 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코레일 출신으로 철도청 차장과 한국철도공사 부사장, 한국철도대학 총장,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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