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구봉서 발인, 네티즌들 “이젠 좋은 곳에서 후배들 응원해주시겠지요”

서문영

  | 2016-08-29 08:21:02

▲ (사진=TV조선 방송장면 캡처) 원로 코미디언 고(故) 구봉서의 발인식이 29일 오전 6시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그는 1926년 평양에서 출생해 1945년 악극단의 희극배우로 코미디언 활동을 시작해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등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며 전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았었다.

해당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제는 좋은 곳에 가셔서 후배 코미디언분들 응원해주시겠죠”(wlsd****) “당신이 있어 웃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명복을 빕니다”(72be****) “어린 시절 선생님의 코미디를 보며 깔깔 웃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고단한 우리 아버지 세대에 웃음 주시고 아무것도 몰랐던 어린 꼬맹이들에게 즐거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영면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했습니다. 구봉서 선생님”(bjka****)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인의 부음을 접한 제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도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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