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창수 최고위원, 박원순-안철수 맹비난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6-09-06 16:00:00
“서울시 청년수당, 남미식 좌파 인기영합용 포퓰리즘”
“창조혁신센터 비하, 국격 떨어뜨리려는 비열한 전략”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최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청년 몫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유창수 최고위원이 6일 야권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을 맹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창수 최고위원은 우선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자가 국가의 법 절차를 무시하고 국민 혈세로 이뤄진 현금을 나눠주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의 청년 지원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식의 현금지급이 남미식 좌파 인기영합용 포퓰리즘이 아니면 무엇이 포퓰리즘이란 말이냐 차라리 손바닥을 가리는 것이 낫겠다”며 전날 이정현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인기영합용 무상복지”라고 한 부분을 문제 삼고 나선 서울시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서울청년을 위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길은 공돈을 나눠주고 지역갈등, 세대갈등을 조장해 표를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현금살포가 청년실업의 해결책인 양 오도하지 말고 진정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라”고 일갈했다.
유 최고위원은 또 창조혁신센터를 “대기업에 하나씩 독점권한을 준 ‘국가공인동물원’”이라고 한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 발언과 관련, “의도적으로 국격을 떨어뜨리려는 비열한 전략”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핵심고리인 약 1,200개에 달하고 있는 창업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주는 먹이만 받아먹고 있는 동물원으로 비하했다”며 “정당의 대표를 역임한 분의 발언이라고 믿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과의 회담을 앞두고 사드를 반대한다고 나선 더민주 출신 국회의장의 개원연설과 더불어, 안철수 의원의 창조혁신센터 비하 발언 역시 그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안철수 의원은 스스로 자신이 내뱉은 ‘창조혁신센터 비하발언’의 그 의도를 밝히고 현재의 창업인과 미래의 창업인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창조혁신센터 비하, 국격 떨어뜨리려는 비열한 전략”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최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청년 몫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유창수 최고위원이 6일 야권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을 맹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창수 최고위원은 우선 “천만 서울시민의 대표자가 국가의 법 절차를 무시하고 국민 혈세로 이뤄진 현금을 나눠주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박원순 시장의 청년 지원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일단 지원하고 보자’는 식의 현금지급이 남미식 좌파 인기영합용 포퓰리즘이 아니면 무엇이 포퓰리즘이란 말이냐 차라리 손바닥을 가리는 것이 낫겠다”며 전날 이정현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인기영합용 무상복지”라고 한 부분을 문제 삼고 나선 서울시를 저격했다.
그러면서 “서울청년을 위해,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한 길은 공돈을 나눠주고 지역갈등, 세대갈등을 조장해 표를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현금살포가 청년실업의 해결책인 양 오도하지 말고 진정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라”고 일갈했다.
그는 “우리나라 창조경제의 핵심고리인 약 1,200개에 달하고 있는 창업기업, 스타트업 기업을 주는 먹이만 받아먹고 있는 동물원으로 비하했다”며 “정당의 대표를 역임한 분의 발언이라고 믿고 싶지 않을 정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G20 정상회의에서 중국과의 회담을 앞두고 사드를 반대한다고 나선 더민주 출신 국회의장의 개원연설과 더불어, 안철수 의원의 창조혁신센터 비하 발언 역시 그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안철수 의원은 스스로 자신이 내뱉은 ‘창조혁신센터 비하발언’의 그 의도를 밝히고 현재의 창업인과 미래의 창업인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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