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0 업데이트 '오류' 사용자 불만 폭발 전 '발빠른 사과'

서문영

  | 2016-09-19 09:00:00

▲ 사진=애플 공식사이트 애플의 새 운영체제인 'iOS10' 업데이트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시작됐다.

이번 iOS10은 '시리'와 문자메시지 서비스인 '아이메시지', 지도 등을 다른 스마트폰용 앱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메시지를 보낼 때 풍선이나 색종이 조각, 폭죽과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를 전체 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내용이 가려진 메시지나 사진을 보낼 수 있는 비밀잉크 기능, 메시지 말풍선에도 스티커를 붙일 수가 있는 스티커 기능, 대화를 이어가면서 콘텐츠 등의 확인이 가능한 리치 링크 기능 등도 추가됐다. 음성비서인 시리를 다른 앱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할 수도 있다.

한편 이번 iOS 10 업데이트는 아이패드의 경우 4세대, 에어, 에어2, 프로, 미니2, 미니3, 미니4 등에 제공되며, 아이폰은 5, 5C, 5S, SE, 6, 6플러스, 6S, 6S플러스 등에서 이뤄진다. 아이팟터치는 6세대만 가능하다.

하지만 iOS 10이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하드웨어 오류가 발생, 사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iOS10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사용자의 하드웨어가 멈추는 등 오류에 대해 사과하고 문제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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