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국서 지진대피훈련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10-09 15:57:31
아린이집·유치원·초중고교·공공기관 의무적 참여
오후 2시 경보발령··· 라디오방송서 행동요령 안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국민안전처가 19일 오후 2시부터 전국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5.8 경북 경주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 전국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것.
대피훈련은 20분 동안 전국적 지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정부(입법부·사법부 포함),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3분 뒤 지진훈련경보가 끝나면 훈련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인근 공원이나 광장, 운동장 등으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대피 장소에서 국민 행동요령 교육을 하고, 오후 2시20분 훈련해제경보가 발령과 함께 훈련을 마치게 된다.
단, 이번 훈련은 태풍피해 지역은 제외되며, 민간 부분은 홍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지진훈련과 지진대비 국민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전국 11개 라디오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차량 통행은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통제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의 통제에 따라 오른쪽 차선 갓길에 정차하고 차 안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는 통제에서 제외되고 KTX와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병원 등도 정상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국 소방관서 소방관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진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이번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이 전 국민이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민간부문에서도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오후 2시 경보발령··· 라디오방송서 행동요령 안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국민안전처가 19일 오후 2시부터 전국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12일 발생한 5.8 경북 경주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판단, 전국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하는 것.
대피훈련은 20분 동안 전국적 지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정부(입법부·사법부 포함),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즉시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3분 뒤 지진훈련경보가 끝나면 훈련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건물 밖으로 빠져나와 인근 공원이나 광장, 운동장 등으로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대피 장소에서 국민 행동요령 교육을 하고, 오후 2시20분 훈련해제경보가 발령과 함께 훈련을 마치게 된다.
단, 이번 훈련은 태풍피해 지역은 제외되며, 민간 부분은 홍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한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지진훈련과 지진대비 국민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전국 11개 라디오방송을 통해 방송되며, 차량 통행은 지진훈련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통제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경찰의 통제에 따라 오른쪽 차선 갓길에 정차하고 차 안에서 훈련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는 통제에서 제외되고 KTX와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병원 등도 정상 운영한다.
이외에도 전국 소방관서 소방관들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진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이번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이 전 국민이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민간부문에서도 관심을 두고 적극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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