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인터넷 도박 게임 결과 유출을 미끼로 회원 모집한 인터넷방송 BJ 등 6명 검거
이기홍
lkh@siminilbo.co.kr | 2016-10-17 09:00:00
[고양=이기홍 기자]일산경찰서(서장 손제한) 수사과에서는 ‘15. 7.~’16. 10.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며 7개 불법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고 모집한 회원의 베팅금 1%를 수수료로 받아 3억원 상당 수익을 챙긴 총책 A모 씨(33세, 남)를 구속하는 등 총 6명을 검거하였다.
총책 A모 씨는 서울 강남에 있는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 방송 B 사이트에서 BJ로 활동하며 도박홍보 전용 채널을 개설하여 실제 방송에서는 음악만 띄어놓고 카톡 ID만 공지한 후 연락이 오는 회원들에게만 개인적으로 연락해 불법 도박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면서 자신의 아이디를 ‘추천인’ 으로 등록하여 가입시켰고 더 많은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사다리 게임 특정 회차의 홀‧짝 결과를 미리 알려주는 일명 ‘픽’(도박결과유출)을 주고 해당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가입한 회원들이 베팅한 금액의 1%를 수수료로 받아 3억원 상당을 챙긴 사실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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