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 황금열쇠 정헌에게 넘기기로 마음먹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1-19 09:00:00

▲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황금열쇠를 포기했다.


1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서 유강우(오민석 분)는 강지유(소이현 분)에게 유만호(송기윤 분)를 용서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유는 자신의 아버지가 선택의 순간에 마음의 소리를 기울이라고 한 말이 생각났다며 유만호를 용서하는게 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미소를 지으며 비자금 문제에 대한 뜻을 물었고 강지유는 비자금 돈을 좋은 곳에 쓰고 싶다며 장학재단을 만들어보는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유강우는 긍정의 뜻을 밝혔고 강지유는 머뭇거리다 유만호가 자신에게 황금열쇠 주인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유강우는 강지유에게 비자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까지만 하고싶다며 너와 함께하지 않는 일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황금열쇠를 민선호(정헌 분)에게 주는 것이 맞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종영을 앞두고 강지유의 복수가 하나씩 해결되며 사이다 전개를 펼쳐가고 있는 '여자의 비밀'. 과연 민선호가 황금열쇠를 받아들이고 유만호의 아들로서 모성그룹을 지켜갈 수 있을지 귀추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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